쓸데없는 소리 더 이상 하지 말고 JAL의 얼굴 큰 승무원을 찾아서 사과문 쓰게 하시오. 우리나라 속담에 "금강산도 식후경" 그리고 "밥 먹을 때는 개도 건드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한국인들은 "먹는 일"을 즐거워하고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 얼굴 큰 승무원은 지금까지 한국을 넘나들 때마다 한국 승객들에게 그 짓을 계획적, 상습적으로 해 오다가 이번에 나에게 걸린 겁니다.

한국인들 참을성 많고 꼬투리 잡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성격이라 아마 많은 한국인이 JAL승무원들로부터 그런 꼴들을 경험하고도 무사통과 시켰을 거라 생각합니다.

JAL승무원들이 지금까지 아무 잘못없는 한국 승객들에게 그런 짓을 해오면서 얼마나 통쾌하고 즐거웠겠습니까?

비행기 하강시간에 맞춰 자기네들 먹고 남은 것을 도시락에 담아서 멀리서 서서 한 손으로 내밀면서 고개를 위로 제끼고 교활하게 웃고 있는 모습에서 역력히 나타났습니다. 어쨌든 JAL 그 승무원 나한테 잘 걸렸습니다. 꼬리가 긴 탓에 나한테까지 기회가 왔던 겁니다.

내가 그 저질스러운 JAL 승무원들에게 본때를 확실히 보여줄테니 기다리십시오.

승무원이 승객에게 이유없이 횡포 부린 것, 그 문제에 대해 사과문 쓰는 것은 JAL 승무원의 몫입니다. 저질 승무원들 제대로 교육시키고 인간 만드는 것은 JAL이 할 일이고 승무원들 성적 평가 하는 것도 나와는 상관없습니다. 그런 쓸데 없는 소리 나에게 더 이상하지 마시오.

'CUSTOMER SERVICE" 말 그대로 고객을 위한 부서 아닙니까? 왜 고객이 요구하는 승무원의 사과문을 보내지 않습니까? JAL 회사에서 내 요구를 묵살한다는 것은 JAL승무원들이 계속 한국 승객들에게 그렇게 해도 된다는 "허락"이나 다름없습니다. 한국 승객에게 어디 감히 그 따위 짓을 할 수가 있습니까? 아무리 국민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을 승무원으로 채용해도 기본교육은 제대로 시켜서 일을 하게끔 하시오. 얼마나 멍청하면 한국을 그렇게 넘나들면서 "세관신고서 주세요"라는 기본적인 말도 못 알아 듣습니까? 한국을 비행할 때마다 승무원으로서 비행기 안에서 필수적으로 하는 일을?

나이 어린 승무원이 어디 감히 나이 한참 위인 한국 승객에게 눈 부릅뜨고 독을 품은 말로 에이고데! 에이고데! (영어로! 영어로!)라니 그런 버르장머리없는 여자가 어디 있습니까?

COULD YOU SPEAK IN ENGLISH PLEASE? 이 말을 JAL 승무원들에게 가르쳐 주시오.

하기야 자기네 나라 말인 일본말도 제대로 경어를 못 쓰고 무식한 말을 하는 여자들에게 어려운 한국어와 영어를 가르친다고 제대로 하겠습니까?

항공사에서 국제적으로 돌아다니는 일을 하면서 그런 기본적인 회화를 모르고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3~4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데 승무원들이 모국어(일본어) 하나만으로 무슨 승무원 노릇을 하겠다는겁니까?

그러고보니 JAL승무원들은 승객을 위해 하는 일이 하나도 없군요. 밥도 안주고 횡포, 왕따하고, 그렇게 승객들에게 도움은 커녕 불편만 주느니 차라리 승객들에게 "SELF-SERVICE"를 권하고 승무원은 1명 정도만 탑승하게끔 하시오. 왜 쓸데 없이 인건비를 낭비합니까? 그 돈으로 차라리 기내식사를 좀 고급으로 수준을 올리 십시오. 음식이 그게 뭡니까?

그리고 이왕 승무원들을 교육시키려면 위생교육도 함께 시키시오. 머리를 얼마나 감지 않았으면 통로를 지나갈 때마다 지독한 머리 냄새가 풍깁니까? 그리고 정기적으로 손톱 검사도 하시오. 손톱에 까만 때가 낀 여자가 그 손으로 승객들에게 시중을 들다니... 지금까지 JAL을 이용하면서 똑바로 생긴 승무원들을 한번도 못 보았습니다.

그야말로 호박에 눈, 코, 입 박아 놓은 것처럼 제멋대로 생긴 것들이 국제적으로 온갖 나라 다 돌아다니면서 여행하는 사람들 미관을 거슬리게 할 일 있습니까?

여러가지로 승객을 위한 SERVICE차원을 개선하십시오. JAL이 개선해야 할 중요한 자료들을 제공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시오.

그 문제들을 개선해 간다면 매년 고객들이 보내는 2만여건의 불만편지가 많이 줄어 들거고 저질 수준의 JAL이 높은 수준의 JAL로 성장할 겁니다.

그 얼굴큰 승무원은 기내에서 나를 처음 보았을때 지극히 온순하고 평온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그 상황에서도 큰 소리 한번 안치고 인상 한 번 쓰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조용히 참고 있었으니 그 날 그 여자는 속으로 혼자 "오늘도내가 대상을 잘 선택했어, 오늘도 성공이야, 역시 내가 베테랑이야" 하고는 만족감에 미소를 지었겠죠.

그러나 천만에요!! 사람 잘못 보았습니다. 내가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보여 주겠습니다.

그 여자에게 이말 전해주시오.『생긴 꼴대로 놀지 말라고!!』

그리고 사과문 쓰게 하시오!